한국야구가 세계 랭킹 3위로 평가됐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국제야구연맹(IBAF)이 2005년 이후 공식 야구대회 성적을 토대로 산정해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779.8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아마 최강’ 쿠바가 1021.5점으로 1위, 미국이 799.3점으로 2위에 올랐고, 일본(691점)-대만(427.5점)이 한국의 뒤를 이었다. 토너먼트 대회 우승팀에게 50점, 2위-4위에게 각각 40점-30점-15점이 주어졌으며 그 아래 순위팀들은 IBAF가 정한 공식대로 산정했다. 한편 IBAF는 이날 오전 한국이 2위, 미국이 3위로 명기된 랭킹표를 발표했다가 반나절 만에 별다른 설명 없이 수정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배영은기자 y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