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강간혐의로체포돼경찰조사

입력 2009-01-28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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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호비뉴가 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AP통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의 공격수 호비뉴(25. 브라질)가 잉글랜드 북부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강간사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호비뉴의 대변인인 크리스 나다니얼은 이날 호비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비뉴가 오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과 만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비뉴가 현재 강간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사가 더 필요하다면 수사에 기꺼이 응하겠다"는 호비뉴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웨스트 요크셔주 경찰은 조사를 받은 인물의 정확한 신원 정보를 밝히지 않은 채, "이번 강간사건은 지난 1월 14일 리즈에서 일어났으며, 용의자는 이날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설명했다. 호비뉴는 강간 사건이 일어난 며칠 뒤 ´개인 가정사´를 이유로 맨체스터시티의 훈련캠프를 무단이탈해 브라질로 향했고, 지난 26일 잉글랜드로 돌아와 다음날 훈련에 합류했다. 호비뉴는 지난 해 9월 3250만 파운드(약 630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시티에 둥지를 틀었다. 【서울=뉴시스】


동영상 제공: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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