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J-스포츠, KIA이용규-윤석민취재

입력 2009-02-06 09: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일본의 J-스포츠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이었던 KIA 타이거즈 이용규와 윤석민을 취재하며 관심을 보였다. KIA 타이거즈는 일본 스포츠 채널 J-스포츠가 미야자키 휴우가시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이용규와 윤석민을 취재하기 위해 5일 캠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게 될 두 선수의 취재를 위한 것으로 일본 내에서 한국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진행됐다. 이용규와 윤석민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WBC에서 꼭 우승을 거둬 한국야구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KIA의 일본 미야자키 휴우가시 스프링캠프를 환영하는 환영식이 5일 오전 9시 휴우가 부시장, 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의 지역 유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휴우가시 쿄우노 쿠니오 부시장은 환영식에서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곳 오쿠라가하마구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올해 더 좋은 결실을 맺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 꼭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범현 감독은 "휴우가시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곳에서 충분히 훈련해 올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답례했다. 이날 휴우가시 관광협회와 관광컨벤션협회, 프로야구 캠프 유치위원회 등은 KIA에 격려품을 전달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