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큰잔치>삼척시청,한체대제압‘여자부단독선두’

입력 2009-02-13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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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이 한체대를 꺾고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리그 단독선두에 올랐다. 삼척시청은 13일 오후 1시4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09 SK핸드볼큰잔치 여자부 풀리그 3차전에서 한체대에 30-23, 7점차 완승을 거뒀다. 1, 2차전에서 각각 정읍시청(30-25)과 부산시설관리공단(32-27)에 승리했던 삼척시청은 이날 1승을 추가, 3연승(득실차 +7)을 거두며 지난 12일 대구시청(25-20)을 꺾고 3승째를 기록한 벽산건설(득실차 +5)을 밀어내고 리그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한체대는 부산시설관리공단(28-31)과 정읍시청(26-27)에 이어 또다시 패해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던 삼척시청은 한체대 수비진에 고전한데다가 패스와 슛 난조까지 이어져 전반전을 13-12, 1점차로 쫓긴 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선 삼척시청은 지난 대회 최우수선수 정지해(24. 11득점)가 후반전에만 8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지현(27)과 장은주(20. 이상 5득점)의 활약이 이어져 결국 승리를 안았다. 한체대는 권한나(20. 9득점)와 주경진(21. 7득점), 조아라(22. 6득점)가 분전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친 삼척시청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09 SK핸드볼큰잔치 13일 경기결과 ▲여자부 삼척시청 30 (13-12 17-11) 23 한체대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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