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타일中하이밍,‘꽃남’카메오로연기자신고식

입력 2009-02-18 02: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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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그룹 에이스타일의 멤버 하이밍이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서 윤지후(김현중)의 친구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하이밍은 17일 방송된 ‘꽃남’ 14회에서 윤지후의 줄리어드 예비학교 친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윤지후를 좋아해 한국어까지 배운 인물로 등장, 금잔디와 미묘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누리꾼들은 “‘꽃남’ 14회에서 윤지후의 친구로 나왔던 이가 누구냐” “이국적인 꽃미남”이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하이밍은 김현중과 같은 소속사에 소속돼 있는 에이스타일의 중국인 멤버.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3개 국어를 소화하는 덕분에 로케 현장에서 통역사로도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큰 키에 이국적인 외모로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에이스타일 소속사 측은 “하이밍이 ‘꽃남’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변신했다”며 “아쉽지만 마카오 로케 촬영 분에만 등장한다”고 밝혔다. 하이밍이 속한 에이스타일은 SS501의 소속사로 유명한 DSP미디어가 일본, 중국, 한국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한 팀으로, 지난해 싱글 ‘1234백(BACK)’으로 데뷔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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