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도움2개’AS모나코2-2비겨

입력 2009-03-02 0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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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도움 2개를 추가하며 패배의 위기에 직면했던 AS모나코(이하 모나코)를 구했다. 모나코는 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생테티엔과의 2008~2009 프랑스리그 26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해 도움 2개를 기록, 무승부를 이끌었다. 특히 1-2로 뒤지던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서 나온 요한 몰로의 동점골을 도와 모나코의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모나코는 이날 무승부로 7승8무11패 승점을 29점으로 끌어올렸다. 선제골은 모나코에서 터졌다. 모나코는 전반 20분에 박주영의 패스를 받은 니마니가 문전 오른쪽에서 골네트를 갈라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생테티엔은 5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16분에는 마쓰이 다이스케가 역전골을 성공했다. 전세가 뒤집힌 모나코는 총공세를 펼쳤고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일을 냈다. 박주영은 정규시간 90분이 모두 지난 종료 직전, 문전 가운데서 몰로의 골을 유도하며 모나코의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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