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박주영,팀은리그6경기만에승

입력 2009-02-01 0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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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24. AS모나코)이 90분을 소화해 팀이 리그 5경기 무승 행진을 마감하는 데 일조했다. 박주영은 1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008~2009시즌 22라운드 AS모나코-그레노블전(1-0 모나코 승)에 선발 출전, 교체 없이 전후반을 뛰었다. AS모나코 주전공격수 박주영은 지난달 26일 프랑스컵(FA컵) 32강 니스전(1-0 AS모나코 승)에서 풀타임 활약한 뒤 이날 경기에도 어김없이 선발로 나섰다. 박주영은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달 19일 캉전(2-2 무승부)을 통해 42일 만에 복귀한 뒤 26일 니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으로 교체 없이 전 경기를 뛰었다. 이날 박주영은 전반 8분 동료 요앙 몰로의 프리킥을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박주영은 이어 후반 12분 미드필드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위력은 없었다. 박주영은 지난해 프랑스무대 진출 후 2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AS모나코는 박주영의 공격 파트너 알렉산드르 리카타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리카타는 후반 23분 요앙 몰로가 올린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AS모나코는 리그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동안 AS모나코는 지난해 11월30일 16라운드 오세르전(1-0 AS모나코 승) 이후 5경기 동안 2무3패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AS모나코는 22전 7승6무9패 승점 27점을 기록해 리그 14위에서 11위로 3계단 뛰어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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