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해트트릭’리버풀,빌라완파…맨유에1점차추격

입력 2009-03-23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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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스티븐 제라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스톤빌라를 대파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턱밑까지 다가섰다. 리버풀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펼쳐진 아스톤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2008~2009 30라운드에서 5-0으로 대승했다. 리버풀은 전반 8분 만에 디르크 카위트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25분 뒤인 전반 33분 알베르트 레이라의 추가골로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또한 리버풀은 5분 뒤인 전반 30분 아스톤빌라 수비수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의 기회를 키커로 나선 제라드가 깔끔하게 성공시켜 3-0으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전을 여유있게 앞선 리버풀은 후반 5분 아스톤빌라 진영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제라드가 강력한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20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라드가 다시 성공시켜 결국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18승10무2패 승점 64점을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맨유(20승5무4패, 65점)에 승점 1차로 다가서며 역전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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