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새멤버찾기,누리꾼‘혈안’

입력 2009-04-03 01: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이 새 멤버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른바 ‘누리꾼 수사대’가 새 인물 ‘색출’에 나섰다. 2일 애프터스쿨의 신입생 멤버 영입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포털사이트는 ‘애프터스쿨 신입생’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면서 누리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귀여운 미소녀라는 정보 외에는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는 애프터스쿨의 새 멤버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자 발 빠른 누리꾼들은 ‘수사대’를 결성, 의심 가는 인물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누리꾼 수사대들은 우선 26일 발표된 손담비의 정규 1집 북클릿의 ‘생스 투’란에 적힌 인물들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인물들의 미니홈피를 확인하는가 하면 미니홈피 방명록을 다녀간 누리꾼들의 미니홈피까지 검색하는 등 새 멤버의 정체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연습생들에게도 주목하고 있다. 새 멤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신입생 영입으로 인한 기존 멤버의 교체에 대한 걱정을 나타내는 팬들까지 생겨, 이래저래 애프터스쿨의 새 멤버에 대한 관심은 증폭되고 있다. 애프터스쿨은 데뷔 때부터 입학과 졸업이라는 형식으로 멤버들의 추가와 변경 등을 다채롭게 진행하는 이른바 ‘학교 컨셉트’의 그룹이다. 애프터스쿨 소속사 플레디스의 한 관계자는 “플레디스 소속 연습생들은 모두 애프터스쿨의 멤버가 될 예비 입학생들이며, 모두들 미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중이다. 애프터스쿨은 학교라는 컨셉트에 따라 지속적으로 입학과 졸업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프터스쿨은 9일 발표되는 디지털 싱글 ‘디바’부터 새 멤버와 함께 6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