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팔꿈치통증…6일선발임준혁으로교체

입력 2009-05-06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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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목동 히어로즈전의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가 서재응(32)에서 임준혁(25)으로 교체됐다. KIA 타이거즈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를 서재응에서 임준혁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서재응은 이날 경기 전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 코칭스태프에게 선발 투수를 교체해달라고 요청했다. 상대편인 히어로즈 쪽에서도 선발 투수 교체를 허락해 임준혁이 이날 선발로 나서게 됐다. KIA 관계자는 "마사지를 해도 통증이 가시지 않자 서재응이 먼저 바꿔달라고 요청했다"며 "1999년 5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서인지 조심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서재응의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다. 팔꿈치 수술 경력 때문에 일주일 간격으로 등판했던 서재응은 일주일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2군에 내려갈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부상 경력이 있어 걱정이 되는 것 같다"며 "상태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일주일 후에는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지완은 오른쪽 무릎이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14일 사직 롯데전에서 펜스 플레이를 하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친 나지완은 이후에도 계속 출전을 감행했지만 이날 상태가 조금 악화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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