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갑다 성환아” 4월 23일 SK전에서 채병용의 투구에 얼굴을 맞아 수술과 재활훈련을 해왔던 롯데 조성환(오른쪽)이 2일 문학구장에서 경기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을 찾아 복귀인사를 하고 있다. 문학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신념을 가진 자는 아름답게 비친다. 롯데 조성환의 복귀 각오엔 비장미가 묻어났다. 다시 타석에 섰을 때, 얼굴로 공이 날아들지 모를 공포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조성환은 “한 가족의 가장이니까 (견딜 수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일본에서 공수했던 검투사 헬멧도 쓰지 않았다. “쓰면 갑갑하다고 하더라”고 롯데 사람들은 말했다. 김무관 타격코치는 “강한 선수”라고 한마디로 표현했다.
풀릴 만하면 닥치는 시련들. 조성환은 그 우여곡절에 대해 ‘야구에 더 애정을 가지라는 뜻’이라고 바라봤다.
그렇게라도 해석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시련이었을지도. 바깥에 머무는 동안 야구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고 했다. 롯데의 문제점도 보였겠지만 “시범경기(11승1패) 이래 너무 잘 될 것이라고 여겼는데 독이 됐다”고만 말했다.
자기는 “오늘(2일 SK전)은 2군에서 1군으로 호출 받은 느낌”이라고도 했다. “절체절명”이란 용어도 썼다.
롯데 코치들이 하나같이 “아직 감각이나 폼이 돌아오지 않았다. 몸쪽 공 부담감도 남아있을 것”이라 했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3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을 강행했다.
‘단기적 결과야 어찌됐든 조성환은 롯데에 절대적인 선수’란 신임이었다. 조성환은 SK 에이스 김광현 상대로 1회 좌전안타와 3회 우익선상 2루타로 ‘비극의 땅’ 문학에서 희망을 터뜨렸다.
문학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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