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철 전 롯데감독. [스포츠동아 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09/09/28/23083655.1.jpg)
강병철 전 롯데감독. [스포츠동아 DB]
“84년 우승 순간은 어제 일처럼 생생하지. 다른 일들은 가물가물해도 그때 기억은 잊을 수가 없어.”
강병철(63·사진) 전 롯데 감독은 가장 잊을 수 없는 경기로 1984년 한국시리즈 7차전을 꼽았다. 당대 최강전력이라고 평가받던 삼성과 7차전 혈투 끝에 4승3패로 꺾고 우승한 것. 당시 강 감독의 나이는 38세. 아직도 역대 최연소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으로 남아있다.
“사실 우리는 7차전까지 간 것만으로도 100%%, 아니 200%% 이상 해낸 것으로 생각했어. 롯데는 선수가 풍부하지 못했잖아. 투수도 최동원 임호균 만으로 돌려야했고. 삼성은 김일융 김시진에 권영호 황규봉 이선희까지 최고투수들이 즐비했으니까.”
6차전에서 롯데가 선발 임호균의 역투 속에 3-1로 앞서자 ‘황금팔’ 최동원이 5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다. 전날 완투패했던 최동원이 다시 나오자 삼성은 당황한 표정. 결국 롯데의 6-1 승리로 3승3패 균형을 맞췄다. 그런데 하늘의 도움일까. 7차전을 앞두고 비가 내렸다. 하루의 휴식이 찾아왔다.
“임호균은 6차전에서 물집이 터져 손가락 살갗이 벗겨져 못 던지고, 잠실구장에 도착할 때까지 최동원도 안 나오는 걸로 돼 있었지. 그런데 자신이 던지겠다는 거야. 비로 하루 쉬었지만 무리라고 봤어. 그런데 그 친구 승부욕이란…. ”
7차전은 3승씩을 기록하고 있던 최동원과 김일융의 선발 맞대결. 삼성은 6회 오대석의 솔로홈런으로 4-1로 리드할 때만 해도 우승이 눈앞에 보였다. 그러나 롯데가 7회 4-3까지 따라붙은 뒤 운명의 8회말. 1사 1·3루서 유두열이 결승 3점포를 날렸다. 최동원의 전무후무한 한국시리즈 4승, 롯데의 첫 우승은 이렇게 쓰여졌다.
“유두열이 시리즈 내내 1안타 밖에 없을 정도로 부진했지. 그런데 유두열을 뺄 정도로 롯데는 멤버가 풍부하지 않았어. 김일융이 무조건 들어올 것으로 보고 좌투수 볼을 잘 치는 두열이를 넣었던 거였는데. 허허. 그 홈런은 아직도 눈앞에 생생해.”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손으로 겨우 가린 파격 노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30/133264572.3.jpg)





![‘문원♥’ 신지, 5월 결혼 앞두고 더 예뻐졌네…청순미 물씬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30/133263695.3.jpg)

![보아 ‘25년 동행’ SM 떠난 근황…“잘 지내고 있어요”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30/133265326.1.jpg)

![이정현, ♥ 의사 남편 이벤트에 ‘뽀뽀 백만번’ (편스토랑)[TV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6/01/31/133270675.1.jpg)






![김혜수 근황 터졌다, ‘케데헌’ 더피 품은 여배우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29/133262013.1.jpg)
![트와이스 지효, 역대급 여신 비주얼 속옷 화보 [화보]](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30/133263239.1.jpg)
![나나, 창문에 비친 속옷 실루엣…과감한 노출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30/133266036.1.jpg)



![김건모, 복귀 앞두고 초췌한 근황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30/133266509.3.jpg)
![나나, 창문에 비친 속옷 실루엣…과감한 노출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6/01/30/133266036.1.jpg)



![“나 좀 잘한 거 같은데” 이유비, 장원영 찍어낸 듯한 비주얼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29/133261717.1.jpg)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손으로 겨우 가린 파격 노출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6/01/30/133264572.3.jpg)












![장예원 주식 대박 터졌다, 수익률 무려 323.53% [DA★]](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3/12/01/122442320.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