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8위 ‘점프’

입력 2009-10-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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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준. 스포츠동아DB

9위까지 추락했던 오리온스가 2위 SK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중위권 도약에 발판을 마련했다. 오리온스는 3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시즌 7차전에서 SK에 79-77로 이겨 8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종료 13초까지 77-77 동점을 이루며 살얼음 승부가 이어졌다. 결국 종료직전 자유투를 얻은 김강선이 침착하게 2골을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김강선은 이날 20득점 4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한편, 모비스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7차전에서 20득점을 기록한 함지훈의 활약에 힘입어 KT&G를 상대로 4승째(3패)를 올렸다. KT&G는 이날 패배로 1승 4패를 기록하며 9위로 추락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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