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지붕 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 이소정·연출 김병욱 김영기)은 1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9일 17.3%, 10일 18.2%, 11일 17.9% 등 상승세를 이어오다 12일 19.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방송된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세경(신세경)·신애(서신애) 자매와 아빠 신달호(정석용)의 상봉이 눈물겹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빚쟁이들에게 쫓겨 딸들과 헤어진 달호는 세경이 남산에 남기고 간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하지만 해리(진지희)의 방해로 연락이 닿지 않자 낙담했다.
결국 지훈(최다니엘)의 도움으로 아빠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들은 세경·신애는 달호와 가까스로 만날 수 있었다.
부산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달호는 딸들에게 숨바꼭질 게임을 제안하고, 순진한 신애는 아빠와의 이별을 웃으며 받아들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