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은 21일 밤 방송하는 KBS2TV ‘샴페인’에 출연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행님아’ 코너로 전성기를 달리던 시기, 뜻밖에 거액의 섹시 화보 제의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섹시화보 컨셉이 괌 해변에서 세미 누드로 미역 줄기를 이용해 아슬아슬하게 몸매를 가린 스타일이었다”면서 “1억원 상당의 금액을 제시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1억원에 솔깃했으나 조건으로 세미누드에 ‘행님아’ 가발을 꼭 써야 한다고 해서 결국 거절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 ‘단무지 브라더스’로 데뷔한 김신영은 ‘행님아’ 코너 이후 MC로 진출해 현재 KBS2 ‘청춘불패’, ‘상상더하기’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 메인 MC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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