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 측 “강병규의 의도 이해하기 어렵다”

입력 2009-12-23 19: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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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스포츠동아DB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태원) 측이 강병규와 드라마 촬영장에서 벌어진 충돌사건과 관련해 또 한번 공식 입장을 밝혔다.

태원은 2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제작사 대표를 비롯해 현장에 함께 있던 배우 및 관련자들이 모두 광역수사대의 조사를 받은 상황이다. 따라서 강병규의 주장에 대한 진위여부는 광역수사대와 검찰의 조사가 끝나면 모두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을 언론 매체를 통해 유포하고 있는 강병규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강병규의 주장에 대한 별도의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강병규는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 권 씨의 배후가 자신이 아니라며 서울 문정동의 ‘아이리스’ 촬영 현장을 찾아 항의했다. 그 과정에서 강병규와 제작사 간의 몸싸움이 발생했고 싸움에 조직 폭력배가 개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경찰은 17일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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