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워싱턴의 배리”…오바마 신분 속이고 라디오 깜짝 출연

입력 2009-12-24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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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퇴임을 앞두고 있는 버지니아주 주지사인 팀 케인을 깜짝 놀라게 한 미국 오바마 대통령(사진)의 이야기가 화제다. 워싱턴의 지역 라디오 채널 WTOP에 출연한 주지사는 청취자들과의 전화통화 시간에서 워싱턴 D.C.에 살고 있는 배리라는 청취자와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배리라는 사람이 실은 오바마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전화대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버지니아의 교통사정에 대해 불만이 있다는 불평을 농담식으로 말하기도 했는데, 케인 주지사와 오바마 대통령은 서로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배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어린 시절 애칭이라고 한다.

누리꾼들은 “대통령의 몰래 카메라?ㅋㅋㅋ”라는 등의 반응이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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