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이미선의 역전 결승 3점포로 신세계를 누르고 선두 신한은행과 격차를 줄였다.
삼성생명은 30일 용인실내체육과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종료 1분여 전 터진 이미선의 3점슛으로 67-6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로써 15승6패를 마크하며 신한은행(17승3패)과의 간격을 2.5게임으로 줄였다. 반면 신세계는 8승13패,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삼성생명은 종료 1분여 전 62-66으로 뒤졌지만 박정은의 2득점으로 추격한 뒤 이미선의 3점슛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은 추가득점에 실패했지만 신세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