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요가란 ‘결합’…오늘밤 뜨거운 요가를”

입력 2010-0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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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녀 서로 등을 맞대고 바로 서서 양발을 어깨넓이로 벌린 뒤 숨을 들이마시며 양팔은 좌우 수평으로 들어준다.

2. 숨을 토하면서 상체를 숙이며 허리를 비틀어 오른손을 왼발 가까이 내려놓는다.

3.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세우고 호흡을 내쉬면서 반대쪽으로도 상체를 비틀며 숙여준다.


그대 품 안의 나. 사랑, 행복, 기쁨 , 그리고 결합….

요가는 다른 말로 결합이라고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완전한 결합을, 요가를 이룬다고 표현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는 사람마다 감정은행계좌(emotional banking account)라는 것이 있는데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은행계좌의 잔고가 충분하면 사소한 실수를 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지만, 그냥 깡통계좌라면 사소한 일도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렇다,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면 억울하고 괴롭기 때문에 마음의 평정을 찾지 못하게 되고 등을 돌리게 된다. 내가 나에게 관대한 만큼 타인에게도 용서와 관용으로 사랑을 베푼다는 것 …, 그것이 ‘요가스러움’이다. 요가를 통한 평화를 갈구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전한다. “여러분! 오늘밤 요가를 이루세요.”

※효과: 남녀의 성행위 대부분은 전후굴 자세에만 치우쳐 있다. 그래서 허리 피로를 풀어줄 묘책으로 허리를 비틀어주면서 전굴 자세를 통해 허리 강화는 물론 옆구리 군살 제거에 도움이 된다. ‘남성의 정력=하체+허리’라는 공식을 생각해보면 요가 동작으로 다리 근육 강화와 허리 컨디션을 좋게 하고 등과 목의 통증도 제거되어 좋은 몸 상태로 성감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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