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걸그룹신드롬의모든것] ‘중국판 원더걸스’ 5월께 데뷔

입력 2010-01-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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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 스포츠동아DB

□ 2010년 새 걸들은?
2010년에도 가요계는 걸 그룹 신드롬이 계속될 전망이다. 대형 음반기획사들이 올해도 앞 다투어 새로운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진 그룹만 줄잡아 10팀.

걸 그룹 열풍의 진원지였던 원더걸스를 배출한 JYP 엔터테인먼트는 올 봄 아시아 시장을 공략을 목표로 여성그룹을 선보인다. 당초 중국인 4명, 한국인 1명으로 구성돼 ‘중국판 원더걸스’ ‘시스터스’ 등의 이름으로 알려진 이 5인조 걸 그룹은 3월 데뷔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주축 멤버로 거론됐던 혜림이 최근 원더걸스에 선미 대신 새 멤버로 참여하면서 팀 재정비 과정을 거쳐 5월쯤 데뷔할 예정이다.

케이윌, 문지은, 이현지 등이 소속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도 3월 데뷔를 목표로 4인조 걸 그룹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기획에 들어간 이들은 팀 이름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아이유, 지아 등이 소속된 로엔 엔터테인먼트도 여름께 걸 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을 세웠다. 멤버 수나 팀 색깔 등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수년간의 훈련기간을 거친 우수한 연습생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어 월드컵이 끝날 시기에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로엔 측은 밝혔다.

또 티아라 외에 씨야, 다비치 등을 전속 가수로 보유하고 있는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하반기 신인 걸 그룹을 데뷔시키면서 ‘걸 그룹 왕국’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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