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의자 기지개’로 직장인 ‘거북이 등’ 탈출

입력 2010-03-0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아 양팔을 뒤로 보내 의자 등받이를 잡는다.

2. 고개를 뒤로 젖혀 후굴시키고, 목과 어깨가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하늘을 바라본다.

3. 의자의 양손잡이를 잡고 상체를 뒤로 젖히면서 손바닥으로 손잡이를 미는 느낌으로 의자에서 일어난다.

4. 의자에 앉아서 오른손바닥을 의자에 두고 왼손을 들어올린다.

5. 오른손을 의지해서 엉덩이를 들어올리며 상체를 뒤로 젖힌다. 좌우 손 교대로 20초 정지하고 2∼3회 반복한다.


회사에서 컴퓨터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구부정한 자세로 오랜 시간 근무하게 되므로 허리가 거북등처럼 되고, 어깨는 한없이 처지며, 목이 아래방향으로 기울어진다. 장시간 컴퓨터의 노예가 되어 업무에 시달리게 되는데, 근육과 신경이 둔해져 뻐근한 느낌이 들고, 머리의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못하다. 또한 장 운동의 전체적인 활동이 어려워지므로 소화 기능도 저하된다. 점점 심해지면 두통이나 어깨, 목 결림 현상과 안구건조증도 동반한다. 기지개 한 번씩 켜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기를 권한다. 업무의 과중함과 피로, 게다가 비뚤어진 자세까지 겹치니 몸을 망치고 병을 부른다. 바른 자세가 당신에게 건강과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유의: 의자 바퀴를 고정하고 수련한다.


※효과
1. 목, 가슴과 등의 경직을 해소한다.
2. 척추 전체를 후굴을 유도하여 앞으로 굽어져 있는 불균형을 회복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국민생활요가협회회장|MBC해설위원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