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박진영의 곡으로 컴백하는 원더걸스가 극비리에 입국해 새 노래의 뮤직비 디오 촬영에 나섰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쉬운 멜로디·안무 중독성 강해
‘새 노래도 박진영 작품!’
원더걸스가 ‘텔미’와 ‘노바디’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에서 동시 발표될 새 노래는 ‘텔미’, ‘노바디’를 쓴 박진영의 작품. 원더걸스는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25일 극비 귀국했다.
한 관계자는 미국에 머물던 원더걸스가 “25일 귀국했다”며 “새 노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덧붙여 “새 노래는 한국과 미국, 중국 등을 겨냥해 각각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녹음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원더걸스의 새 노래가 히트곡인 ‘텔미’, ‘노바디’를 비견될 만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안무로 구성돼 있다”고 귀띔하며 “제3의 신드롬으로 이어가는데 결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더걸스의 신곡은 4월 발표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계획되고 있는 가운데, 원더걸스는 5월 국내에서 2주간 머물며 방송 출연 및 매스컴 인터뷰 등을 소화한다. 원더걸스가 국내에서 새 노래를 발표하는 것은 2008 년 9월 ‘노바디’ 이후 1년7개월 만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