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스포츠동아 DB]
이날 오후 최진영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현재 사인은 정확치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후 4시 현재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에서 의료진이 사인 등에 관해 여러 가지 사실들을 확인하는 과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연예계 일각에서는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심지어 ‘음독’이나 ‘목을 맸다’ 는 등 사인을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 역시 현재 최진영이 숨진 채 발견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 대한 현장검증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이날 오후 늦게서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예계는 누나 최진실에 이어 최진영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졌다.
특히 최진영이 그동안 최진실을 대신해 그녀의 두 아이들을 보살펴왔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은 더하고 있다.
또 최진영이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활발한 연예활동을 다짐한 상태여서 그의 죽음에 의문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