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출장 이범호, 4타수 무안타 침묵
소프트뱅크 이범호(28)가 모처럼 선발출장 기회를 잡았지만 또다시 침묵했다. 이범호는 16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라쿠텐과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타율은 0.226으로 떨어졌다. 득점은 2회 3루수 실책에 의한 출루로 이뤄졌고 4회 유격수 병살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에 9-1로 크게 이겼다. 지바롯데 김태균은 오릭스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MBC ESPN, 프로야구 2군 퓨처스리그 중계
프로야구 2군 경기인 퓨처스리그가 TV로 중계된다. 케이블 스포츠채널 MBC ESPN은 1군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을 중심으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지속적으로 중계하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TV중계를 위해 20일 오후 2시 함평구장에서 예정됐던 퓨처스리그 SK-KIA전을 19일 오후 6시 30분 광주구장에서 열기로 했다.
넥센 오윤, 슬라이딩 도중 왼쪽 정강이 부상
16일 청주 넥센-한화전 넥센의 3회초 공격에서 지명타자 오윤이 부상을 당해 권도영으로 교체됐다. 오윤은 무사 1루에서 우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일경의 번트 타구 때 3루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한화 3루수 송광민의 스파이크에 걸려 왼쪽 정강이가 찢어졌다.
LG 문선재, 2군경기 사이클링히트
LG 2년생 내야수 문선재(20)가 16일 인천 송도 SK LNG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군경기에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플라이로 물러난 문선재는 이후 3루타, 2루타, 홈런, 안타를 차례로 쳐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