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어릴적 유복했다… 5만원양말에 운전기사”

입력 2010-04-23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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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사진출처= KBS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방송인 겸 인디밴드 ‘뜨거운감자’의 멤버 김C(본명 김대원)가 부잣집 아들이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C는 22일 밤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유복했던 어린시절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C는 “어린시절 집에 5 만원 짜리 양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연 뒤 “당시 집에 개인 가정교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C는 “집에 도우미 아주머니도 있었고, 초등학교 입학식 때 검은 차를 타고 간 사실도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또 “잠깐이었지만 집에 운전기사까지 있었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C의 예상치 못한 발언에 MC 유재석은 “김C가 왕자님이었던 것 같다”며 “10년 동안 이 사실을 어떻게 참았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C는 “이상한 점이 많아 그랬다”면서 “당시 (집안에)기복이 좀 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김C, 타블로, 조권, 정진운, 송호범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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