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체험 승마의 현장] 4일치 수업 하루만에 마스터 겁은커녕 운동신경도 베리굿

티아라 큐리(왼쪽)와 소연의 승마체험

■ 티아라 일일 승마강습 해보니…

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 백승수 교관은 첫 승마 강습을 마친 소연과 큐리의 실력을 어떻게 평가할까. 놀랍게도 백 교관은 칭찬을 쏟아냈다. 강습 내내 미소를 보인 백 교관은 “남들이 4일 와서 배우는 걸 오늘 하루에 다 했는데도 썩 잘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승마 강습 첫 날에는 말에 타지도 못하는데 소연과 큐리는 속성으로 배웠음에도 지도한 대로 잘 따랐다. 백 교관은 탁월한 운동 감각과 겁내지 않는 성격을 높이 평가했다.백 교관은 소연에 대해서는 “겁 없이 잘했다. 허리를 반듯하게 세운 자세가 특히 좋았다”고 칭찬했다. 큐리를 향해서는 “조금 겁을 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주 잘했다”고 치켜세웠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