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민렌드(37) 등 224명이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초청받았다고 1일 KBL이 밝혔다. 주요 선수로는 2003∼2004시즌 외국인 선수상을 받은 민렌드, 지난 시즌 전주 KCC에서 뛴 테렌스 레더, 200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였던 허버트 힐 등이 포함됐다.
KBL 경력 선수는 총 33명이고 2009∼2010시즌 뛴 선수는 19명이다. 키 210cm가 넘는 선수는 25명이고, 215.9cm의 마르커스 캠벨과 제임스 데이비스가 최장신 참가자다. 초청된 선수는 참가비 100달러를 내고 참가등록을 마쳐야 7월20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뛰었던 선수 중 소속팀과 재계약한 선수는 제스퍼 존슨(부산 KT)과 크리스 알렉산더(창원 LG) 2명 뿐이다.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