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영애, 술자리에서 무조건 원샷만 한다”

입력 2010-06-02 17: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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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스포츠동아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개그맨 김영철이 톱스타 이영애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김영철은 3일 밤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영애와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며 술자리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영철은 "2000년, 이영애 매니저와의 친분으로 이영애, 이병헌이 주연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쫑파티에 간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쫑파티 현장에는 이영애 외에도 송강호, 최민식 등 최고 배우들이 있었다"는 그는 "이영애가 보기보다 털털하고 사람들과 술자리에서 잘 어울린다"고 톱 여배우의 소탈한 성격을 공개했다.

또 "의외로 이영애가 먼저 나에게 술을 권했다"며 "이영애는 술을 마실 때 무조건 원샷을 할 정도로 술을 잘 마신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영철은 "이영애는 원샷을 할 때도 우아하게 원샷을 한다"며 이영애가 술 먹는 모습을 재연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영철 외에도 배우 김주혁, 조여정, 김성령 등 영화 '방자전' 출연자들이 나와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2009년 미국 IT업종에 종사하는 재미교포 정씨와 하와이에서 극비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는 지난 4월 남편과 2009-2010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을 찾아 신혼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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