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 탑’(Teen Top).
가수 비에 이어 이번엔 그룹 신화의 앤디의 이야기다. 군 복무 중인 앤디(본명 이선호)의 소속기획사에서 6인조 소년 그룹을 내놨다.
그룹 이름은 ‘틴 탑.’(Teen Top) 15세에서 18세까지 10대로 구성돼 있으며, 아역배우 출신을 비롯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반기획사 티오피 미디어는 8일 아이돌 그룹 틴 탑의 데뷔가 임박했음을 밝히며 “미국 MTV 프로그램을 통해 9월 현지 전역에도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틴 탑이 출연할 MTV 프로그램은 ‘바이스 가이드 투 에브리씽.’(Vice Guide To Everything) 아시아 차세대 아이돌 그룹을 조명하는 것으로, 틴 탑이 그 주인공으로 선발됐다.
한편, 가수 비가 자신의 회사를 통해 그룹 엠블랙을 데뷔시켰고, 뒤이어 앤디의 소속사에서도 틴 탑을 선보임으로서 ‘아이돌 출신 스타가 관여된 아이돌 탄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을 조짐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