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남아공 월드컵에서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에 축전을 보내 “정말 자랑스럽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태극전사들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관저에서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나이지리아전을 시청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