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3인방 ‘포·카·소’ …“日낼거야”

입력 2010-07-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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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 그룹이 국내를 넘어 일본시장에서 ‘걸 그룹 전쟁 2라운드’를 시작한다. 왼쪽 사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포미닛, 소녀시대, 카라. 스포츠동아DB

포미닛 28일 싱글·카라 내달 첫 앨범·소녀시대 쇼케이스…일본 동시공략

걸 그룹 3인방이 올 여름 일본 열도를 동시에 공략한다.

소녀시대와 포미닛, 카라가 그 주인공들. 이들은 이달부터 8월까지 일본에서 앨범을 발표하며 현지 시장에 도전한다.

포미닛은 ‘아이, 마이, 미, 마인’(I, My, Me, Mine)를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5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일본에서는 28일 싱글을 발표한다.

카라는 8월 초 일본에서 첫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기를 모은 ‘미스터’를 일본어 버전으로 재편곡했다.

한국 걸 그룹의 대표 브랜드가 된 소녀시대는 8월 말 도쿄에서 대형 쇼케이스를 연다. 8월25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여는 이 쇼케이스에는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싱글 발표는 9월로 잡혀있다. 소녀시대의 일본 진출에서 눈에 띠는 점은 같은 소속사인 보아, 동방신기와는 다른 현지 음반사와 손잡았단 점. 보아와 동방신기는 에이백스(Avex)가 일본 활동을 맡았으나, 소녀시대는 유니버설재팬 산하의 레이블인 나유타웨이브와 함께 한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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