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지역 정규대회 개최 검토
핀첨 커미셔너 “2∼3년내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아시아 지역 정규대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팀 핀첨 PGA 투어 커미셔너는 AP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 일본, 중국에서 앞으로 2∼3년 안에 PGA 투어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올해 플레이오프 대회가 모두 끝난 뒤 10월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아시아 퍼시픽 클래식, 11월에는 WGC HSBC 챔피언스 대회를 아시아투어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지만 두 대회 모두 PGA 투어 정규대회는 아니다.
핀첨 커미셔너는 “당장 PGA 투어가 아시아에서 새로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향후 2∼3년 안에 아시아에서 정규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핀첨은 지난해 11월 한국과 일본, 중국을 차례로 방문해 미PGA 투어 개최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