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는 개봉에 앞서 6일 방콕 시암에 있는 파라곤 시네플렉스에서 폿아논 감독 및 다른 출연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뒤 시사회에 참석했다.
아주 소속사 라이온미디어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는 100여 미디어에서 약 300명가량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주는 “원래 영화 자체가 한국어, 태국어, 바디 랭귀지 등을 섞어가면서 하는 연기라 어렵지 않았다”며 “상황만 주어지고 대본 없이 촬영을 하는 방식이었지만, 그래서 더욱 현실적이고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주는 또한 “이 영화는 스타와 팬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로맨틱하면서도 아름답게 풀어낸 영화”라면서 “눈이 가득한 한국의 아름다운 겨울을 영상으로 담아낸 영화”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생일을 맞은 아주를 위해 ‘Sorry 사랑해요’ 감독을 비롯한 팀원들이 아주에게 생일 케이크를 준비, 무대 위에서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주는 등 깊은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영화 ‘Sorry 사랑해요’는 한국의 톱스타와 태국의 십대 소녀 팬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우정을 로맨틱하게 그린 영화로 아주는 영화에서 ‘노아주’ 역을 맡았다.
한편 태국 방송 프로그램 및 인터뷰, 화보촬영 등을 소화하고 있는 아주는 11일 태국의 우돈 타이 지역을 방문, 각종 프로모션과 공연에 참석한 뒤 9일간의 태국 프로모션을 마치고 12일 귀국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