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티아라에 아무 문제 없다”

입력 2010-07-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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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 [사진출처=티아라닷컴]

“트위터 글은 휴식 필요하다는 뜻”
소속사 “불화 사실무근…곧 변화”


아이돌 스타 지연(사진)이 최근 불거진 티아라 멤버들의 불화설과 위기설 등에 대해 “그룹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지연은 영화 ‘고사2’ 개봉을 앞두고 13일 스포츠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그룹 티아라 내부에 어떤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그녀가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젠 멈춰야 할 듯”이라며 올린 글, 소속사 측이 “조만간 티아라에게 변화가 생길 것이다”고 밝힌 것과 관련한 답변이다.

지연은 자신의 글에 대해 “그저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뿐이다”면서 “데뷔 이후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을 만큼 바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녀는 “너무 바쁘다보면 (스트레스가)쌓이고 또 쌓이게 된다. 하지만 또 그것을 풀 시간도 없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방법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소속사 측이 밝힌 “티아라의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가 23일 발표한다고 했으니 지켜보자”는 그녀는 이와 관련해 최근 소속사 측과 나눈 대화 역시 “트위터에 올린 글과 관련해 우리의 상황을 들은 것이며 멤버들도 이야기를 전한 것일 뿐 큰 의미를 갖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연의 티아라 동료 효민도 트위터를 통해 “왜 이렇게 못 살게 구는 걸까, 내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나. 살아갈 힘이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티아라 멤버들 사이의 불화설과 그룹 위기설 등이 나돌았고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다. 트위트 글은 푸념이다”면서 “티아라에게 곧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티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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