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사망뒤에도 열려있는 홈피…딸 준희 양이 남긴 소식 '엄마…'

입력 2010-07-14 10: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故 최진실.

“엄마, 사랑하고 지켜봐♥”

故 최진실의 딸 준희 양이 엄마의 미니홈피에 남긴 글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준희 양은 지난 5일 최진실의 미니홈피에 ‘엄마 최준희’ 라는 일촌명으로 “엄마 사랑하고 지켜봐♥”라는 짧은 일촌평을 남겼다.

최진실의 미니홈피는 그녀가 세상을 등진 2008년 이후 주인이 없는 상태지만, 최진실을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폐쇄되지 않고 공개된 상태. 미니홈피에는 최진실이 생전에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지인들과 함께한 사진들이 게재돼 있어 방문하는 팬들의 마음을 울린다.

한편 준희 양이 남긴 일촌평을 통해 공개된 준희 양의 미니홈피에는 다행이 밝고 행복한 기운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준희 양의 미니홈피 사진첩에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폴더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준희 양의 프로필에는 “사랑해요 주님…할머니가 안아프게 해주세요. 아멘”이라는 글이 남겨져있어 나이는 어리지만 할머니의 건강을 챙기는 의젓한 손녀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준희 양의 방명록에 “엄마가 항상 지켜줄거야. 파이팅”, “밝고 예쁘게 커서 엄마도 기뻐하실꺼다. 응원하겠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을 거야. 씩씩하게 자라라”등의 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