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英 북서부 지역 클럽 대상 올해의 선수 최종후보 올라

입력 2010-07-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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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동아DB

프리미어리그 부문 선정 루니·테베스 등과 경쟁
이청용(22·볼턴·사진)이 영국 북서부 지역 클럽을 대상으로 최고 선수를 뽑는 ‘노스웨스트 풋볼 어워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0일(한국시간) 볼턴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29일 발표된 ‘MBNA 노스웨스트 풋볼 어워드’ 프리미어리그 부문의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청용과 함께 후보에 오른 선수는 웨인 루니(맨유), 테베스(맨시티), 레이나(리버풀), 베인스(에버턴) 등이다.

2007년에 제정된 이 상의 수상자는 온라인 팬투표로 가려지는데 10월11일 랭커셔 카운티 크리켓 클럽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토레스(리버풀), 긱스(맨유) 등이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이청용은 ‘루키 시절’인 지난 시즌 총 40경기에 나서 5골-8도움을 기록, 시즌이 끝난 뒤 볼턴 구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올해의 신입 선수’ ‘선수가 뽑는 올해의 선수’ 등 각종 상을 싹쓸이하며 자타공인 볼턴의 에이스로 자리를 굳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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