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축구사이트 “리버풀, 박주영 영입위해 109억 준비…이번주내 결단”

입력 2010-08-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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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 DB]

영국 언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이 박주영(25·AS모나코·사진)을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와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전문 사이트 토크스포트(www.talksport.co.uk)는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로이 호지슨 리버풀 감독이 다음 주 안으로 박주영과 제르비노(코트디부아르) 영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지슨 감독은 전력 강화를 위해 월드컵에서 주목받은 박주영, 제르비노와 계속 접촉을 시도했으며 박주영은 600만 파운드(한화 109억원), 제르비노는 1200만 파운드로 데려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크스포트는 “박주영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리버풀이 마케팅으로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주영은 1일 올림피아코스 볼로스(그리스)와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전반 6분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AS모나코는 8일 올림피크 리옹과 2010∼2011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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