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걸그룹 ‘도쿄점령’ 누가? 어떻게? 왜?] ‘소시’ 수영 원어민 수준

입력 2010-08-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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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

소녀시대 수영

■ 걸그룹 일본어 실력은?

“‘언어의 장벽’? 저희는 문제없어요.”

해외 음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리고 필수적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야 한다.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등 일본시장에 도전하는 걸그룹들은 과외나 독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일본어를 익혔다.

소녀시대는 멤버 중에 수영(사진)과 서현, 써니 등이 일본 사람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정도의 일본어 실력을 자랑한다. 특히 수영은 거의 원어민 수준이라는 평가. 그녀는 2002년 일본에서 일본인 멤버 1명과 싱글 음반을 발표한 경력이 있는데, 당시부터 일본어 공부를 해왔다. 일본 진출을 앞두고 소녀시대는 올 초부터 일본어 과외교사를 두고 국내 활동 틈틈이 일본어 회화공부에 열을 올렸다.

‘미스터’ 일본어 싱글 음반 활동을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는 카라는 진출 3개월 전부터 ‘스파르타 학습법’으로 일본어 실력을 키웠다. 포미닛의 일본어 실력도 뛰어나다. 일본에서 5월 단독 콘서트까지 연 포미닛은 일본어 ‘뮤직’ 싱글 음반을 내기위해 어학 공부에 가장 많이 시간을 투자했다. 멤버 중에는 막내 권소현의 회화 능력이 가장 뛰어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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