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스포츠,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영웅재중은 9월22일 발표되는 하마사키 아유미의 49번째 싱글 ‘크로스로드’ 수록곡 ‘블러섬’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이번 ‘블러섬’ 뮤직비디오는 영웅재중과 하마사키 아유미 각각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하마사키 아유미에게는 98년 데뷔 후 처음 자신이 출연하지 않는 뮤직비디오로 기록될 예정이며, 영웅재중도 일본에서 다른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첫 작품이 된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98년 데뷔 후 지금까지 모두 85개의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이번 영웅재중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하마사키 아유미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하마사키 아유미가 영웅재중에게 출연을 제안했고, 영웅재중도 선배의 요청에 흔쾌히 출연을 약속했다. 영웅재중은 ‘블러섬’ 뮤직비디오에서 화가의 꿈을 꾸지만 끝내 병마에 생명을 빼앗기고 마는 청년을 연기했다.
일본 언론들은 “영웅재중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마사키 아유미의 새 싱글 예약판매순위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