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사로잡은 ‘고양이 미녀’ 정수지는 누구?

입력 2010-08-31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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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미녀’ 정수지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수지는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에 출연해 우월한 미모와 몸매로 남심을 사로잡았다.

현재 대학교에서 패션을 전공하고 있는 정수지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20살의 CEO로, 고양이 눈매와 작은 얼굴, 늘씬한 몸매로 남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이에 누리꾼들에게 ‘고양이 미녀’라는 별명도 얻었다.

실제 이날 방송에서 많은 남자 출연자들이 정수지를 향해 구애를 펼쳤다.

하지만 정수지 씨는 커플탄생의 바람을 이루지 못했다. 정수지 씨가 최종으로 선택한 남자가 나쁜남자(바람둥이)였던 것.

주변 측근은 “정수지는 나쁜 남자만 좋아하고 보는 눈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수지 씨는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다. 그렇지만 외모를 많이 보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정수지는 커플은 실패했어도 팬 확보에는 성공했다. 방송 후 정수지의 미니홈피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방문해 “안타까웠다. 힘내라”, “방송을 보고 팬이 되었다. 너무 예쁘다” 등의 응원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출처= 정수지 미니홈피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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