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벗은 네이키드걸스, 알몸 음반 신고식… “AV찍나?”

입력 2010-09-16 1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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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데뷔를 앞두고 있는 네이키드 걸스가 쇼케이스에서 알몸을 선보여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네이키드 걸스는 15일 경기도 일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졌다.

알몸으로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 민경, 재경, 수연으로 구성된 걸그룹인 네이키드 걸스는 이날 지난 6월 발매된 싱글 앨범 ‘네이키드걸스 Vol1’의 타이틀곡 ‘핑거(Finger)’를 비롯해 ‘널원해’, ‘베이비(Baby)’ 등 세 곡의 성인버전을 선보였다.

특히 이들은 공연 초반부터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더니 심지어 알몸까지 내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남자 백댄서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은 물론 동성애를 연상케 하는 동작, 상반신과 하반신 의상을 모두 탈의하는 누드 퍼포먼스를 펼쳤다.

국내 커뮤니티 MLBPARK의 '내게WA'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웬만한 성인배우(AV) 뺨칠 기세다”고 밝혔다. 또 “과유불급이다”(ID 양손투수), “이런 케이스가 한국에서 성공한 사례가 없었던 것 같다”(ID 도라에몬)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편, 네이키드 걸스는 앞서 선보인 뮤직비디오 역시 지나친 성행위 묘사로 인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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