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은 28일 방송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어린 시절 노안이었다”며 이로인해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소연은 “14살에 아역으로 데뷔해 연기를 시작했는데 워낙 나이보다 성숙해보여 고등학생 때부터 30대 역할을 주로 맡았다”고 밝혔다. 또 “성숙한 외모 때문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자 배우들과 함께 커플로 출연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소연은 과거 사진들을 직접 보여주며 당시 외모를 증명하기도 했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는 김소연 뿐만 아니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차예련 역시 외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것.
차예련은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다”며 “외모 때문인지 들어오는 작품마다 공포, 스릴러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김소연, 차예련 외에도 정겨운, 신동 등 드라마 ‘닥터챔프’의 연기자들과 조형기, 최화정, 최홍만, 이유진, 미스에이(민, 지아), 김태훈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제공= SBS ‘강심장’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