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경문 감독은 1차전에 앞서 한국 프로야구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피츠버그 투수 박찬호에 대해 “노모 기록을 깨고 아시아최다승(124승) 신기록도 세우고 했으니 지금이 적기”라며 “나중에 빅리그에서 갈 데가 없어 돌아오는 것보다 지금 돌아오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찬호가 한화에 오게 되면 투수력이 정말 탄탄해지겠다”면서 “(박찬호 복귀시) 특례를 줘 쉽게 유니폼을 입게 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대구 |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