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유미는 데뷔 5개월 만에 첫 우승을 장식하며 차세대 스타를 예약했다. 2위와 1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유미는 1번홀에서 보기로 출발해 불안했지만 2번홀(파4)에서 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안정을 되찾았다.
4,6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탄 이유미는 후반에도 12번과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완벽한 우승을 따냈다. 이유미는 “솔직히 많이 떨렸다. 어제만 해도 우승에 대한 욕심 보다 잘해서 정회원이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LPGA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