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성근 감독.
김 감독은 “삼성이 문제가 아니다. 상대가 결정되니 마음이 놓인다. 5차전까지 가면서 삼성이 흐름을 타서 좋은 승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준비상황에 대해선 “야구는 아무리 준비해도 부족하다. 한국시리즈라고 특별한 훈련을 한건 아니고 시즌 때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준비했다. 컨디션은 70-80% 올라왔다”라고 평했다.
이어 김 감독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SK의 우세를 예상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얘기는 믿을 얘기 하나도 없다. 흐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