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석 한가영
작곡가 유영석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 방송에 첫 동반출연 했다.
유영석은 15일 밤 방송하는 SBS '자기야'에 1996년 미스코리아 출신인 아내 한가영 씨와 출연, 미녀를 얻을 수 있던 노하우와 파란만장한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 날 한가영 씨는 신랑 신부 콘셉트에 맞춰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내가 아내보다 5cm 더 작다”는 유영석의 고백처럼 늘씬한 미모를 자랑했다.
유영석은 "아내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다"며 "매니저와 함께 경비원을 따돌리고 금남의 지역인 미스코리아 합숙소에 잠입했다. 아내가 먹고 싶다고 했던 음식들을 숙소에 전달하고 아내 친구들에게 난 영웅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를 만나기 전에는 이성과의 가벼운 만남을 추구하는 플레이 보이이고 싶었다"며 "가벼운 만남을 추구하는 나를 만나면 모든 여자들이 결혼을 꿈꾼다. 나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