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신바람 4연승…男핸드볼 조1위로 4강행

입력 2010-11-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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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도 8강…女하키도 금 순항
한국 남자 핸드볼이 이란을 꺾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광저우 화스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남자 조별리그 B조 4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31-29로 이겼다. 4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23일 A조 2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배구도 3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8강 라운드에 올랐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대표팀은 광야오체육관에서 벌어진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25-16 25-14 25-22)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9일 중다 체육관에서 D조 2위 팀과 맞붙는다. 카타르가 상대로 유력하다.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 역시 인도를 물리치고 4연승을 내달렸다. 광저우 아오티 하키필드에서 열린 여자하키 풀리그 4차전 인도와 경기에서 대표팀은 전반 8분 김종희(아산시청)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4전 전승이 된 한국은 20일 중국(2승), 22일 일본(3승)전을 남기고 있다. 여자하키는 7개 나라가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매겨 1,2위가 결승전, 3,4위가 3∼4위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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