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 ‘너는 내 운명’ 인기타고 中 진출

입력 2010-12-13 1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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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연기자 공현주.

플로리스트로도 활동 중인 연기자 공현주가 데뷔 후 처음으로 중국 프로모션에 나선다.

공현주는 2008년에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이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것에 힘입어 21일부터 2박3일 동안 베이징을 찾아 현지 매체들을 상대로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갖는다.

‘너는 내 운명’은 소녀시대의 윤아가 주연을 맡았던 가족 드라마. 공현주를 비롯해 이지훈, 박재정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방송 당시 시청률 40%를 돌파했던 화제작이다.

이 드라마는 올해 중국의 위성 채널인 안휘성TV에서 방송해 높은 인기를 모았고 재방송까지 앞두고 있다.

공현주는 22일 베이징에서 중국 내 70여 개 매체가 모이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개별 인터뷰를 갖는다. 이어 안휘성TV가 제작하는 신년 특집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안휘성 TV는 중국 전역에서 방송되는 채널로 ‘너는 내 운명’을 비롯해 한국 드라마들을 자주 내보내고 있다.

공현주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중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공현주는 한·일 합작 드라마 ‘슈퍼스타’에서 그룹 SS501의 멤버 박정민과 주연을 맡아 최근 촬영을 마쳤다.

이와 함께 플로리스트 전공을 살려 배용준·박진영이 제작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의 세트 조경 디자인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토비스미디어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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