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내년3월 日EMI 통해 첫 음반발표

입력 2010-12-27 12: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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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샤이니. 스포츠동아DB.

아이돌 그룹 샤이니. 스포츠동아DB.

남성그룹 샤이니가 일본 첫 콘서트에 2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26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샤이니 더 퍼스트 콘서트 인 도쿄-샤이니 월드’ 콘서트는 추가 공연 요청에 1회 추가해 오후 1시, 5시 2회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휴대전화(모바일)를 이용해 콘서트 입장권을 신청하고 추첨을 통해 표를 배정받는 방식으로 진행된 입장권 구매에는 신청자만 1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샤이니 멤버 5명 모두는 이번 첫 콘서트에서 와이어를 활용해 공중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턴테이블, 무빙 스테이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 스포츠동아DB.

 아이돌 그룹 샤이니. 스포츠동아DB.


아이돌 그룹 샤이니. 스포츠동아DB.

 아이돌 그룹 샤이니. 스포츠동아DB.


샤이니는 이번 콘서트에서 2011년 EMI 뮤직재팬을 통한 일본 가요계 데뷔를 발표했고, 내년 3월 일본 첫 음반 발매 계획도 밝혀 일본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EMI 뮤직재팬은 일본의 국민가수인 우타다 히카루가 소속된 레이블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영국 EMI그룹의 일본법인이자,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일본의 대표적인 레코드 회사다.

우타다 히카루의 총괄 프로듀서인 미야케 아키라이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샤이니는 기존의 한류 층이었던 30대에서 50대를 넘어 10대와 20대 젊은 층의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가창력과 순수함, 창의력 등 향후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가진 보기 드문 남성 아이돌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현장에는 NHK, 후지TV, TBS, 니혼TV, TV아사히 등 일본 주요 방송사와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등 일본 미디어 관계자 400여명이 취재에 나섰다.



한편, 샤이니는 2011년 1월 1일과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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