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이글스 투수 통산 최다 완투(60회), 완투승(49승), 완봉승(20승). 모두 한화 정민철(39) 코치가 갖고 있는 기록이다. 정 코치는 1990년대의 이글스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다.
한화의 절대 에이스 류현진(24)에게서 많은 이들이 정 코치의 잔상을 발견하는 이유다. 31일(한국시간) 하와이에서 만난 정 코치는 “아마 현진이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굉장히 무거울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씩씩한 제자는 착실하게 스승의 뒤를 밟고 있다. 일단 정 코치가 보유한 최연소 100승(27세 3개월 2일)과 최소 경기 1000탈삼진(180경기)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또 류현진이 올해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다면, 역시 정 코치의 역대 고졸 투수 최다 연속시즌 세 자릿수 탈삼진(6년·1992∼1997)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하나 더 있다. 지난해 류현진은 정 코치의 뒤를 이어 ‘매이닝 탈삼진’을 2회 기록한 ‘유이(有二)’한 투수로 남게 됐다.
정 코치는 청출어람을 거듭하고 있는 제자에 대해 “예전의 나는 시야가 좁아서 1회부터 무조건 강하게 던지곤 했는데, 현진이는 강약 조절을 해가면서 에이스로서 오래 던지는 법을 안다. 정말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또 “톱클래스의 선수인데도 친화력이 굉장히 좋다. 모두가 예민해져 있는 전체 수비 훈련 때도 앞장서 분위기를 이끈다. 이건 나도 현진이와 비슷했던 것 같다”면서 웃었다.
물론 늘 당당한 제자가 안쓰러운 순간도 온다. “그동안 현진이가 불가피하게 끝까지 경기를 이끌어야 하는 순간이 많았다. 요즘의 다른 투수들보다 많은 이닝과 투구수를 소화해야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면서 “나 역시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텨야 할 때가 가장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래서 그는 제자이자 후배인 류현진의 찬란한 미래를 보고 싶어 한다. “자기 목표가 분명한 선수이니, 비시즌 때 야구 외의 다른 일에 시간을 빼앗기다 야구에서 손해를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우리 한화의 에이스니까, 늘 건강했으면 좋겠다. 건강한 현진이는 언제나 믿음직하니까.”호놀룰루(미 하와이주)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한화의 절대 에이스 류현진(24)에게서 많은 이들이 정 코치의 잔상을 발견하는 이유다. 31일(한국시간) 하와이에서 만난 정 코치는 “아마 현진이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굉장히 무거울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씩씩한 제자는 착실하게 스승의 뒤를 밟고 있다. 일단 정 코치가 보유한 최연소 100승(27세 3개월 2일)과 최소 경기 1000탈삼진(180경기) 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또 류현진이 올해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다면, 역시 정 코치의 역대 고졸 투수 최다 연속시즌 세 자릿수 탈삼진(6년·1992∼1997)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하나 더 있다. 지난해 류현진은 정 코치의 뒤를 이어 ‘매이닝 탈삼진’을 2회 기록한 ‘유이(有二)’한 투수로 남게 됐다.
정 코치는 청출어람을 거듭하고 있는 제자에 대해 “예전의 나는 시야가 좁아서 1회부터 무조건 강하게 던지곤 했는데, 현진이는 강약 조절을 해가면서 에이스로서 오래 던지는 법을 안다. 정말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또 “톱클래스의 선수인데도 친화력이 굉장히 좋다. 모두가 예민해져 있는 전체 수비 훈련 때도 앞장서 분위기를 이끈다. 이건 나도 현진이와 비슷했던 것 같다”면서 웃었다.
물론 늘 당당한 제자가 안쓰러운 순간도 온다. “그동안 현진이가 불가피하게 끝까지 경기를 이끌어야 하는 순간이 많았다. 요즘의 다른 투수들보다 많은 이닝과 투구수를 소화해야 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면서 “나 역시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텨야 할 때가 가장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래서 그는 제자이자 후배인 류현진의 찬란한 미래를 보고 싶어 한다. “자기 목표가 분명한 선수이니, 비시즌 때 야구 외의 다른 일에 시간을 빼앗기다 야구에서 손해를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덧붙였다. “우리 한화의 에이스니까, 늘 건강했으면 좋겠다. 건강한 현진이는 언제나 믿음직하니까.”호놀룰루(미 하와이주)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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